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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하고 이해하면 다 풀리는 ‘지노 사이다 수학 시리즈’ 런칭!
제1권, 방정식을 둘러싼 ‘톡 쏘는’ 지식과 생각의 향연!『톡 쏘는 방정식』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지?’ 수학을 처음 공부할 때 그런 의문이 많이 듭니다. 수학을 공부해야 할 동기나 이유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뭣 모른 채 문제 풀이 위주로만 공부하다 보니 재미는 물론이고 수학의 유익함마저 느낄 수 없기에 속만 답답해집니다. 수학은 누가 뭐래도 어려운 학문입니다. 소화 시키기 부담스런 음식과 같습니다. 조심해서 먹어야 하지만, 현실에서 우리는 수학을 급하게 그리고 많이 먹습니다. 답답한 속에 체기까지……. 사이다 한 잔이 필요한 때죠!
지노 사이다 수학 시리즈는 ‘사고하고 이해하면 풀린다’는 모토로 여러분의 답답하고 막막한 마음을 시원하고 상쾌하게 뻥~ 뚫어줄 수학책들을 선사합니다. 수와 연산, 방정식, 통계 등 수학의 각 분야가 왜 등장하게 되었는지, 어떤 원리와 과정을 통해 정립되었는지, 인류는 그 이론을 어떻게 활용해왔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수학 공부의 이유와 동기를 새롭게 일깨워줄 것입니다.
방정식을 왜 배울까? 방정식이란 무엇일까?
방정식을 어떻게 다룰까? 방정식, 어디에 써먹나?
“인공지능의 시대, 새롭게 다시 방정식을 보자!
교양으로 읽는 수학, 삶이 풀리는 수학 공부!”
사이다 수학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첫 권은 바로 『톡 쏘는 방정식』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푸는 방정식 책이 아니라 읽고 이해하는 방정식 책입니다. 방정식을 둘러싼 지식과 생각, 아이디어들이 어떻게 다른 영역들과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보여주면서 방정식이 무엇인지, 방정식을 왜 만들었는지, 방정식을 어디에 어떻게 써먹는지를 속 시원하게 들려줍니다.
방정식에 관한 각종 궁금증을 알고 나면 방정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잠깐의 짬을 내어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방정식이라는 말부터 문자와 수식, 방정식의 개념과 의미, 해법의 기본원리, 나아가 방정식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까지 자연스레 알게 될 것입니다.
수학자나 과학자뿐만 아니라 배우, 가수, 작가, 건축가, 운동선수 등 다양한 사람들의 방정식/수학 관련 명언도 본문의 백미입니다. 방정식의 개념을 더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나아가 저자는 이 책에서 방정식 분야가 지금의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으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강점
- 독해력과 사고력, 수학 실력을 키워주는 ‘읽고 이해하는’ 방정식 책.
- 방정식이라는 숲을 조망하는 ‘빅스토리(Big-Story)’ 교양 수학책.
- 방정식을 세우고 푸는 핵심 원리를 간단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책.
-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방정식/수학 관련 명언들을 들려주는 책.
- 21세기의 화두인 인공지능과 방정식의 관계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
“방정식을 공부할 때 뭐가 제일 답답했나요? 어려워서 답답하기도 했겠지만, 방정식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답답하지 않았나요? 이유도 모른 채 끌려다니며 공부해야 한다면 누구라도 그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 점이 바로 제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이유입니다. 우리가 왜 방정식을 배워야 하는지, 방정식을 왜 만들게 되었는지, 왜 방정식이라고 했는지, 방정식을 어디에 어떻게 써먹는지 등등 방정식을 공부하면서 쌓였던 답답함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심으로는 선택의 문제를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저 역시 이 책을 통해 생각과 선택의 문제를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이 책의 소재는 ‘방정식’입니다. 그렇다고 주제가 ‘방정식을 잘 푸는 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방정식을 다루는 데 도움이 많이될 것입니다. 방정식을 ‘왜’ 그리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주로 다루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 책의 최종적 주제는 ‘생각하고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방정식은 문제를 풀어내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로 방정식을 푸는 요령을 배우고 익혔습니다. 골머리 꽤나 앓았죠. 그러다 보니 문득문득 들었던 그 외의 궁금증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습니다. 왜 방정식이라고 하는지, 방정식을 왜 배우는지,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지……. 속 편해 보이는 궁금증이지만 결국 방정식을 잘 다룰 수 있는 힘이 됩니다. 그런 궁금증을 따라가다 보면 방정식을 왜 그렇게 세우고 푸는지가 이해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방정식이 딛고서 있는 생각들, 방정식을 둘러싼 생각들에 초점을 맞춰 접근했습니다.”
“방정식은 중학수학이 시작될 즈음 등장한다. 문자라는 까탈스러운 적수와 함께 쌍을 이뤄서 말이다. 둘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바람에 대략 난감해진다. 영문도 모른 채 문자를 이리저리 옮기며 계산을 해댄다. 틀리기 일쑤다. 안타깝게도 많은 학생들이 탈락한다. 이 고비를 가까스로 넘은 학생들 대부분도 대가를 치른다. 수학에서 의미와 재미라는 걸 포기한다. 방정식, 참 ‘방정맞은식’이다.”
“무료한 삽질 같은 방정식, 재미있어질 수 있을까? 그렇다. 삽질하여 번 돈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우주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해보라. 은밀하면서도 짜릿한 여행을! 삽질이지만 재미있지 않을까! 어서 빨리 끝내고 싶을 것이다. 뭐든 이야기가 더해지면 흥미롭고 재미있어진다. 평범한 돌멩이라도 구석기시대의 유물이라는 이야기가 더해지면 보물이 된다. 방정식도 ‘뭔가’를 해내기 위한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방정식은 곧 등식이기에, 방정식을 이해하려면 등호를 깊게 이해해야 한다. 방정식은 등호가 있어 시작되고, 등호가 있어 끝난다. 정말이다. 등호라는 엑스레이를 쬐면 방정식의 뼈대와 구조가 훤히 보인다. 그런데 어찌 보면 일상생활에서는 등호보다 부등호가 더 자주 사용된다. 나는 너와 ‘다르다’고 말하지, ‘같다’고 말하는 경우는 드물다. 내가 너를 닮았다고 할 때의 닮음도 실상은 부등호다. 비슷하게 다른 것이다. 내 성격과 네 성격은 대개 다르다. 몸무게나 키도 크거나 작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등식에 익숙한 건 수학 때문이다.”
“수학에서는 왜 등식이 많이 사용될 수 있을까? 그 비법은 수다. 수는 크기 비교가 명확하다. 3은 2보다 크고, 3은 5보다 작다. 또한 3은 6/2과 같다. 수 사이에서는 큰지, 작은지, 같은지를 명확하게 판정할 수 있다. 이 수가 수학을, 등식을 떠받들고 있다. 그래서 수학자들은 수 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내로라하는 수학자가 1+1=2라는 등식을, 수많은 페이지에 걸쳐 증명하고자 했던 것도 수 체계를 완벽하게 다듬어야 했기 때문이다.”
“방정식을 다룰 줄 안다는 건, 싸울 무기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무기가 하나인 것보다야 두 개인 게 더 낫지 않겠는가! 방정식에만 의존하는 것도 문제지만, 방정식을 무조건 배제하는 건 더 큰 문제다. 방정식으로만 접근할 수있는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방정식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문자와 함께 배우기에 문자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방정식은 방정식 이전의 수학과 질적으로 다르다. 플러스와 마이너스만큼, 무한대와 무한소만큼 차이난다. 그래서 방정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어려워하다 못해 당황스러워한다. 어떤 차이 때문에 방정식을 그리 어려워할까?”
◆ 차례
들어가는 글 _ 새롭게 다시 한 번 방정식을 보자!
1부. 방정식을 왜 배울까?
01. 일상을 수놓은 방정식들
02. 방정식의 비결은 아이디어다
2부. 방정식이란 무엇인가?
03. 등식이라면 (넓은 의미로) 방정식이다
04. 카멜레온 같은 특별한 등식이, 방정식이다
05. 왜 방정식이라고 불렀을까?
06. 〈히든 피겨스〉, 히든 방정식
07. 방정식은 소원성취식이다
08. 맛있는 피자? 맛있는 방정식!
3부. 방정식을 어떻게 다룰까?
09. 방정식을 어려워하는 이유가 있다
10. 등호가 방정식을 세운다
11. 방정식은 디테일에 있다
12. 왜 ‘방정식을 푼다’고 말할까?
13. 방정식을 푼다 = 방정식을 변형한다
14. 일차방정식만 풀면, 모든 방정식을 풀 수 있다
15. 이차방정식, 일차방정식으로 가볍게 푼다
16. 복잡한 방정식, 역시 일차방정식으로 풀어낸다
4부. 방정식, 어디에 써먹나?
17. 특별한 순간을 꿈꾸고 계획하는 모든 곳에
18. 문명이 있던 곳에, 방정식이 함께했다
19. 수학을 완결 짓고, 새로운 수학을 창조하고
20. 절대반지를 갈망하는 그대에게
5부. 인공지능 시대의 방정식
21. 인공지능, 수학도 잘하네
22. 인공지능, 방정식 없이도 문제를 잘 풀어낸다
23. 방정식과 인공지능, 제로섬인가 윈윈인가?
나가는 글 _ 주사위를 던지거나, 방정식을 세우거나
◆ 저자 소개
수냐 (김용관)
수학짜이자 작가다.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와 성공회대 NGO 대학원을 졸업했다. 논리는 단순하지만 문제는 어려운, 수학을 인생의 길잡이로 선택해버렸다. oops! 수학 문제를 푸는 것도 좋지만, 그 문제에 깃들어 있는 아이디어를 더 좋아라한다. 수학의 아이디어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확신으로 강연 및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수냐의 수학영화관』, 『세상을 바꾼 위대한 오답』, 『어느 괴짜 선생님의 수학사전』 외 다수의 책을 썼다. 문명의 전환기이자 수학의 전환기를 맞아, 인공지능 시대에 어울리는 수학 콘텐츠를 만들어보고픈 바람이 있다. 그 꿈을 품고 오늘도 한강을 달린다. ‘수학카페 2045’(https://cafe.naver.com/mathcafe2045)를 운영 중이다.